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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글을 잘 쓰고 싶어서 관련 책을 읽고 있다. 그러한 책 중에 유시민 작가가 쓴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을 읽었다. 이 책은 컬럼을 쓰거나 사실에 기반한 글 쓰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다. 

  책에서 말하는 글 잘쓰는 법에 대해서 살펴보자. 우선 글을 잘쓰기 위해서 '어휘력'이 뒷받침 되어야한다. 요리 재료가 다양하게 들어간 요리가 각 각의 맛이 합쳐져 더 풍성한 맛을 낼 수 있는 것과 같다. 책을 통해 유시민 작가가 말하는 글을 잘 쓰는 방법 중 하나가 책을 많이 읽는 것이다. 책을 많이 읽되 좋은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에는 어떤 책을 읽는 것이 도움이 될지 기록해 두었다. 

  그리고 글을 쓸 때 사견을 넣지 않아야 한다. 주관적 가치 판단을 넣지 않아야 한다. 책에서는 취향을 두고 논쟁하지 마라고 한다. 글쓴이의 취향이 들어간 글은 논리를 깨뜨리고, 약점을 만든다. 또한 글을 쓸 때는 주제에 집중해야 한다. 주제를 벗어나 글쓴이의 취향(주관적인 생각)이 들어간 글은 힘이 없어진다. 

  글을 잘쓰기 위해서 좋은 글을 발췌하고 요약해서 자기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필요하다. 좋은 글을 계속 정리하다 보면 자연스레 글을 쓸 때 자기 것으로 만든 글이 녹아져 나온다. 



  드라마 '스카이 케슬' 에서 독서토론을 하기 위해 아이들과 부모들이 책을 읽어오는 장면이 있다. 드라마에서는 중·고등학생 필독 도서 목록에 있는 책이라고 설명한다. 하지만 유시민 작가는 이런 추천 도서 목록을 무시하라고 한다. 책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야지 더 많은 책을 읽게 되고 결국 글을 잘쓰는데 도움이 된다는 이유에서다. 추천 도서 목록이 나쁘지만 않다고 생각한다. 도서 목록 중에서 각자의 수준에 맞는 책을 찾아 읽는다면 어떤 책을 어떻게 찾아서 읽을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덜 수 있다. 책을 읽음으로 독해 능력을 키우고, 독해 능력을 통해 좋은 글과 나쁜 글을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다. 그리고 글 쓰기 연습을 하루에 30분이라도 꾸준히 하게 되면 나의 글쓰기 실력도 점점 늘어날 수 있다. 


  이 책을 읽고 스스로 정리한 결론은 잘 쓰여진 책을 많이 읽어 독해력과 어휘를 늘린다. 그리고 발췌하고 정리하여 문장을 내 것으로 만든다. 글을 쓸 때는 주관적인 관점은 기술하지 않고, 사실에 근거하여 논리적으로 작성한다. 그리고 꾸준히 연습하여 글쓰는 근육을 키우는 것이다. 책에서는 다른 이야기도 있지만 내가 소화한 부분은 이만큼이다. 블로그를 통해서, 또 개인적인 글쓰기를 통해서 글쓰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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